가벼운 항공사 이야기
일상 속의 항공 —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짧은 에세이.
16편
-
승무원도 지각을 하나요?
제14화. 승무원의 근무시간
지난 9월 10일, 발리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홍수 및 침수가 163곳에서 일어났고, 사망자도 16명이나 발생한 발리 역사상 최악의 홍수 사태였다. 현지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본인들도 이런 폭우는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한다.
-
비행기에 급유를 못해준다구요?
제13화. 중국 제남(济南, TNA) 취항기
작년에 우리는 코로나와 안전하게 이별을 했다. 국경은 다시 열리고, 항공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23년 복항과 신규취항을 위해 다녔던 출장 기간을 계산해 보니 115일이다.
-
비행 소녀를 만나 결혼을 하다
제12화. 승무원과 결혼한 항공사 사내 커플 이야기
공항에서 운송업무를 담당하는 총괄 매니저이고, 그녀는 항공편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캐빈 매니저이다. 보이스톡이 아니어도 워키토키를 통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다리가 아프니 넓은 비상구 좀 주세요.
11화. 비상구 좌석 배정에 대한 이야기
운이 좋게 무상으로 비상구 자리를 배정받았다고 해도 컨디션 체크는 필수다. 비상구 좌석이라도 일반석과 동일한 여유 공간(leg room)을 가진 비상구도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비상구 좌석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런 비상구 좌석이 아닐 수도 있다.
-
물은 '셀프', 비행기도 '셀프'?
10화. Smart Airport, 공항 자동화
'셀프'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소규모 커피숍을 필두로, 요즘 많은 가게들이 '셀프 주문 기계 (이하 키오스크)'를 도입해서 운영 중이다. 이런 용어는 친근한데 반해, 그 기계들을 직접 마주하면 여전히 낯설다.
-
Skater boy를 만나다.
9화. 항공사의 MAAS (Meet and Assist) 서비스
항공기 도착시간과 게이트 번호를 다시금 확인한다. 왼손에는 워키를 들고, 오른손에는 손님 이름과 일행 유무, 그리고 가방 개수 및 짐 표 번호등의 정보가 출력된 종이를 챙겨서 사무실 밖을 나선다.
-
김연아도 강호동도 기내에서는 평등하다.
8화. 승객 중량의 측정
-
김연아도 강호동도 기내에서는 평등하다.
8화. 승객 중량의 측정
비행기가 이륙할 수 있는 무게는 최대치가 정해져 있다고 했다. 그럼 우리가 비행기를 탄다면, 항공기 최대 이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우리의 몸무게도 어떻게든 항공사에 알려 줘야 한다. 탑승 수속을 할 때 수하물과 함께 나도 저울에 올라갈까?
-
블랙핑크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다
7화. 항공사의 정체성, livery
하늘을 나는 금빛 마차에 어떤 유니폼을 입힐지, 항공사의 livery는 브랜드의 얼굴이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캔버스이다.
-
What's your ETA? (Feat.뉴진스)
6화. 항공편 출도착과 관련된 시간의 종류
ETA에 맞춰서 집을 나선다. 공항 근처에서 대기하며 Flight Radar 어플을 주시한다. VIP는 항공기가 랜딩 하면 하기하는 곳이 탑승교인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지 메시지로 알려 준다.
-
항공권 어디에서 구매하시나요?
5화. 항공권의 예약 및 발권
-
항공사와 조업사, 어디에 지원을 해야 할까요?
4화. 20대 항공업 지망생의 취업 고민 상담
국제선의 운항재개가 폭발적으로 일어나자, 항공사마다 신입 및 경력 사원의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가 몸 담고 있는 부서에도 몇 달 새 2명의 직원이 동종 업계로 이직을 했다.
-
오사카행 비행기에 빈자리가 있나요?
2화. 간사이공항 출장기
근 오사카 노선의 증편이 긴급히 결정되었고, 조업사에서는 Weight & Balance 업무가 불가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부랴부랴 우리 회사 오사카지점 직원 대상의 Weight & Balance 교육이 잡혔다.
-
처음 비행기를 타던 날
1화. 항공사에서 일하게 된 이유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비행기를 탔다. 그 당시에는 저비용 항공사의 개념은 없었고, 국적사는 대한항공 아니면 아시아나항공이었다.
-
Prologue
다짐만 벌써 몇 년째...
본업이 있다 보니, 글을 쓰지 않는다고 해도 배는 부르게 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내뱉는 게 부끄러워졌다.
-
나는 FUKU
3화. 우리의 영식이와 옥순이는 그곳에서 행복하겠지?
코로나19로 봉쇄되었던 국경들이 작년 가을부터 하나 둘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고, 항공사들은 조심스럽게 국제선의 재운항을 시작했다. 겨울이 되자, 각국의 백신접종 기준과 PCR 검사 의무실시등과 같은 검역절차들이 간소화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