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확인을 마친 손님이 다음으로 만나는 단계가 보안 검색이다. 손님 본인 + 휴대품 의 위험물을 검출하는 ICAO Annex 17 Aviation Security 의 최전선이다. 카운터·게이트 직원이 직접 수행하지는 않지만, 손님이 왜 시간이 걸리는지·무엇이 막혔는지 를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
A. 대인 검색
손님 본인의 검색은 세 도구로 진행된다. Hand Scanner (휴대용 금속 탐지기) 는 검색관이 손에 들고 손님 몸을 스캔하는 도구로, 금속 (총기·칼류) 검출이 빠르고 추가 검사 시 사용된다. Body Scanner (전신 스캐너) 는 손님이 원형 검색대 안에 들어가서 자세를 잡으면 millimeter-wave 또는 backscatter X-ray 방식으로 전신을 스캔한다. 의류 안의 비금속 물품 (액체·플라스틱 폭발물 등) 까지 검출 가능하고, 1인당 처리 시간이 5~10초로 짧다. 한국은 2017년 이후 인천·김포·김해 등 주요 공항에 보편 도입되어 전신 스캐너 + 금속 탐지기 조합 이 표준이 됐다.
촉수 검사 (Pat-down) 는 심사관이 직접 손으로 만져 확인하는 절차로, 자동 시스템 실패 시 또는 추가 의심이 발견될 때 진행된다. 손님 동의 후 진행, 동성 심사관 수행, 손님 요청 시 사적 공간 이동, 가운·터번 같은 종교 의류의 별도 절차 — 네 가지 표준이 적용된다.
출처: ICAO Annex 17 — Aviation Security · TSA — AIT (Advanced Imaging Technology) · 한국 항공보안법
Body Scanner — 사생활 논란과 진화 — 2010년대 초 미국 TSA 가 backscatter X-ray 를 도입했을 때 손님 몸 윤곽이 그대로 화면에 표시되어 논란이 됐다. 이후 avatar 표시 (사람 형태로 추상화) + 국부 표시 X 로 시스템이 진화했고, 인천·김포·김해 같은 한국 공항도 avatar 방식 을 적용하고 있다. 사생활 보호와 보안 효과 사이의 균형이 정착된 사례다.
B. 휴대품 검색
손님이 기내 휴대 짐 + 외투 + 노트북 등을 컨베이어 위 통에 올리면 X-RAY 스캐너 가 자동으로 검색한다. 위탁 짐의 EDS (BHS 안) 와는 별개로 기내 휴대품 전용이다. AI 자동 의심 표시 + 사람 판독의 이중 구조이고, 의심이 뜨면 수동 재검 (Manual Inspection) 으로 넘어간다.
수동 재검에서는 손님 동의 후 가방을 개봉하고, 검사관과 손님이 동시 입회한다 (손님 물품 도난 의심 차단). 위험물이 발견되면 즉시 압수와 항공편 탑승 거부가 가능하다.
출처: IATA Aviation Security Manual (AVSEC) · ICAO Doc 8973 — Aviation Security Manual
C. 반입 금지 — LAG 와 지역별 규정
LAG (Liquids, Aerosols, Gels) 규정은 ICAO 가 2006년 액체 폭발물 음모 사건 이후 글로벌 표준화한 규칙이다. 대다수 국가가 100ml 이하 용기 × 최대 1리터 (1L 지퍼백 1개) 의 한도를 적용한다. 음료·향수·스프레이·치약·콘택트렌즈 용액 등이 모두 포함된다. 면세 구매 액체는 Tamper-Evident Bag (TEB) 봉인 시에만 허용된다. 예외로는 유아용 우유·이유식 (어린이 동반 시 필요 분량), 약 (처방전·진단서 첨부), 콘택트렌즈 용액 (사용 중 필요 분량) 이 인정된다.
지역별 특수 규정도 카운터가 알고 있어야 한다. 중국 출발편은 라이터·성냥 휴대가 절대 금지 (위탁도 X) 라 출발 전 손님 안내가 필수다. 마카오 는 30cm 초과 셀카봉 휴대 불가로 위탁 전환이 필요하다. 싱가포르 의 껌 반입 제한, 호주·뉴질랜드 의 식품·식물·동물 제품 엄격 입국 규정, 이슬람 국가 의 알코올·돼지고기 제한도 노선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출처: TSA — Liquids 3-1-1 Rule · EU Regulation 185/2010 · ICAO 2006 Liquid Bomb Plot Response · 중국 民航局
사전 안내의 가치 — 카운터에서 "중국 출발이라 라이터 휴대 안 됩니다" 같은 사전 안내를 미리 해두면 보안 검색 단계에서 압수가 발생하지 않는다. 손님 시간과 항공사 처리 부담이 동시에 줄어든다. 도착·환승 노선의 특수 규정 을 손님에게 카운터 단계에서 안내하는 게 표준이다.
D. 누가 운영하는가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 + 한국공항공사 + 인천공항공사 가 공항 보안을 총괄하고, 공항 보안 직원 이 실제 검색을 수행한다 (항공보안법상 공무수탁 또는 위탁 사기관). 항공사 보안 담당은 자사 항공편 보안 점검·승인을 책임진다.
글로벌에서는 미국은 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의 연방 직원이 직접 운영하고, EU 는 회원국별로 대부분 위탁 사기관이, 일본은 공항 보안 회사 (ASS·JAS 등) 위탁이 표준이다.
출처: 한국 항공보안법 · US TSA · 인천공항공사 Body Scanner 도입 보도자료 2017
보안 직원과 항공사 직원의 책임 경계 — 보안 검색은 국가 위탁 보안 회사 가 수행하고 항공사 직원이 아니다. 손님이 카운터에서 보안 분쟁 (압수·재검 등) 을 항의할 때 "보안 검색은 공항·정부 운영입니다. 손님 권리 침해 시 공항 보안실에 직접 문의 가능합니다" 가 정확한 안내다. 항공사는 보안 검색 결과에 따라 탑승 가능 여부를 결정 할 뿐이다.
간단 요약
| 영역 | 도구·규정 | 표준 |
|---|---|---|
| Hand Scanner | 휴대 금속 탐지기 | 추가 검사용 |
| Body Scanner | mm-wave / backscatter X-ray | avatar 표시, 5~10초/인 |
| Pat-down | 동성 심사관, 사적 공간 옵션 | 손님 동의 필수 |
| 휴대품 X-RAY | AI + 사람 이중 판독 | 의심 시 Manual Inspection |
| LAG 표준 | 100ml × 1L 지퍼백 | ICAO 2006~ |
| LAG 예외 | 유아 우유·약·콘택트 용액 | 필요 분량 |
| 중국 | 라이터·성냥 위탁·휴대 모두 X | 출발 전 안내 필수 |
| 운영 (한국) | KAC·IIAC·공항 보안 직원 | 항공보안법 위탁 |
| 운영 (US) | TSA 연방 직원 | 직접 운영 |
| 항공사 책임 | 검색 결과로 탑승 가부만 결정 | 검색 분쟁은 공항 보안실 |
출처 / 참고
- 위키 — Aviation security · Full body scanner · 3-1-1 liquids rule ·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 공식 — ICAO Annex 17 + Doc 8973 · TSA AIT & 3-1-1 · EU Aviation Security 300/2008 · 한국 항공보안법
- 항공 뉴스 — Aviation Week — Screening Tech · Simple Flying — Liquid Rules · Future Travel Experience — Security
- 일반 뉴스 — Reuters — Aviation Security · BBC — Liquid Ban · NYT — Body Scanner Debate
- 학술 — McLay L. A. et al., Risk-Based Airport Screening (Risk Analysis, 2010); Mitchener-Nissen T., Body Scanner Privacy (Surveillance & Society,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