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이야기 공항 현장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정리합니다

3.2.1 탑승 수속 시스템 — PSS · DCS · CUSS

약 6분

이 글은 지속적으로 보완·업데이트되는 문서입니다. 최신 규정과 현장 사례를 반영해 꾸준히 다듬고 있습니다.

공항의 카운터·게이트가 사용하는 통신·수속 네트워크 인프라 는 두 모델로 운영된다. 항공사가 자기 망을 단독으로 운영 하거나, 공항이 운영하는 공용망을 임대 받거나. 공항 규모와 항공사 운영 방식에 따라 어느 쪽을 쓰는지가 갈리고, 한 공항 안에서도 두 모델이 혼재하기 때문에 직원이 자신이 다루는 시스템이 어떤 종류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A. 공항 공용망 (CUTE)

CUTE (Common Use Terminal Equipment) 는 공항 운영자가 모든 항공사가 공유하는 카운터·시스템 인프라 를 운영하는 모델이다. 항공사는 자기 PSS 만 가져와 로그인하면 같은 PC·BPP·BTP 에서 자기 손님을 응대할 수 있다.

해외 글로벌 사업자로는 세 곳이 대표적이다. SITA (Société Internationale de Télécommunications Aéronautiques) 는 1949년 항공사 공동 출자로 설립된 글로벌 표준 사업자다. 제네바 본사에서 전 세계 약 1,000여 공항과 400여 항공사가 사용하는 Type B 메시징 표준과 CUTE 시스템을 운영한다. ARINC (Aeronautical Radio Inc.) 는 1929년 설립된 미국 항공 통신 표준 사업자로, 2013년 Rockwell Collins 가 인수해 현재 Collins Aerospace 의 일부로 AIM (ARINC Information Management) 같은 CUTE 유사 공용망을 운영한다. TRAVELSKY 는 중국 항공 IT·CUTE 인프라 사업자로, 중국 내 모든 공항·항공사 발권·운영의 표준이다 — 시장이 폐쇄적이라 중국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TRAVELSKY 와 별도 계약이 필수다.

국내 사업자로는 AIRCUSS (인천국제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 + 항공사 합작의 한국 공항 공용 키오스크 표준), KAC (한국공항공사) (김포·제주·김해·청주 등 지방 공항 운영), IIAC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전용 + SITA 협력) 가 운영 중이다.

출처: SITA Annual Report · Collins Aerospace ARINC · TRAVELSKY · 인천국제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

CUTE 사용료는 항공사가 공항 운영자에게 지불하는데, 두 가지 모델이 공존한다. 정액 과금 (Flat Fee) 은 월·연 단위 고정 요금으로 운항 빈도가 높은 항공사·대형 허브에서 유리하다. 인당 과금 (Per Passenger) 은 손님 1명당 정액으로, 운항 빈도가 낮은 항공사·지방 공항에서 유리하다.

SITA·ARINC 의 글로벌 점유율 — IATA Aviation IT Insights 추산으로 글로벌 CUTE 시장의 약 60~70% 가 SITA, 약 20~25% 가 ARINC / Collins 다. 중국·러시아는 자국 사업자 (TRAVELSKY·SiriusAero) 를 쓰기 때문에, 항공사가 글로벌 노선을 운영하려면 복수 CUTE 사업자에 동시 통합 이 필요하다.

B. 항공사 전용망

대형 항공사가 자기 카운터·터미널을 단독 점유 하면서 자기 운영 망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CUTE 임대료가 없는 대신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비용을 직접 부담한다. 대표 사례로는 Delta 의 JFK Terminal 4 (자기 망), Emirates 의 Dubai DXB Concourse A (자기 망) 가 있고, 한국에서는 Korean Air 가 인천공항 T2 에서 자사 시스템을 부분 통합 운영한다.

장점은 손님 동선·브랜딩·시스템 통합도가 높다는 점이다. 단점은 인프라 구축·유지보수 비용이 크다는 것 — 작은 항공사에게는 비현실적이다.

출처: IATA Recommended Practice 1797 — CUTE · IATA Aviation IT Insights

전용망과 CUTE 의 혼재 — 같은 공항 안에서도 일부 항공사는 전용망을, 나머지는 CUTE 공유망을 쓴다. 직원 이동·환승 운영 시 시스템 차이 가 응대 혼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신입 교육에서 어느 카운터가 어느 시스템인지 를 표준화하는 게 권장된다.

간단 요약

모델사업자특징
공용망 (CUTE)SITA (글로벌 60~70%)IATA Recommended Practice 1797
공용망 (CUTE)ARINC / Collins (20~25%)미국·일부 글로벌
공용망 (CUTE)TRAVELSKY (중국 표준)별도 계약 필수
국내AIRCUSS · KAC · IIAC인천·김포·김해·제주
과금 (정액)월·연 고정 요금운항 빈도 ↑·대형 허브
과금 (인당)손님당 정액운항 빈도 ↓·지방
전용망Delta JFK · Emirates DXB · Korean Air ICN T2브랜딩·통합도 ↑, 비용 ↑

출처 / 참고

  • 위키 — SITA (company) · Collins Aerospace · TravelSky · Common Use Self-Service
  • 공식 — IATA Air Transport IT Insights · SITA Annual Reports · Collins ARINC · TravelSky Investors
  • 항공 뉴스 — Future Travel Experience — Airline IT · Aviation Week — IT Systems · Simple Flying — System Outages
  • 일반 뉴스 — Reuters Tech · Bloomberg — Airline IT · 연합뉴스 — 항공 시스템
  • 학술 — Watson R. T. et al., Airline IT Strategy (MIS Quarterly Executive, 2012); Vinod B., Distribution and Revenue Management (J. of Revenue & Pricing Management, 2010)